KBS 2TV '미녀들의 수다' <사진출처=KBS> |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미녀들이 '최악의 한국 남편 직업' 1위로 태권도 선수를 꼽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일 '미녀들의 수다' 측에 따르면 글로벌 미녀들은 11일 방송 예정인 '미녀들의 수다' 녹화에서 미녀들 나라에서 인기 있는 남편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일본 미녀들은 "일본에서는 스모선수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대부분의 일본 남자들은 남자답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힘이 많고 남자다운 스모선수가 인기가 많다"는 말로 운동선수 남편에 대한 이슈를 대화의 중심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에바가 "한국에서는 운동선수를 절대 만나면 안 된다"며 "친구들이 '한국의 운동선수들은 바람둥이니 절대 만나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고 말하면서 대화는 한국 운동선수에 대한 의혹으로 이어졌다.
미녀들은 "한국 운동선수들은 여자 때린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냐"에서 시작해 심지어 "한국에서 운동선수와 사귀어 봤는데 바람둥이여서 헤어져봤다"는 경험담까지 밝히며 대화의 열기를 높였다. 게다가 이런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니 그 대상이 우연치 않게 다 태권도 선수였다.
이날 미녀들은 "한국 남자와 결혼한다면 운동선수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최악의 한국 남편 직업 1위'로 태권도 선수를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져 방송 이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