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허비와 장난을 치고 있는 새끼 ⓒ홍봉진 기자 |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 '상근이'로 더 익숙한 허비가 곧 두 번째 아기들을 보게 된다.
2일 상근이의 견주인 이삭애견훈련소 이웅종 소장은 "상근이가 알려진 암컷 하나 외에 다른 한 마리와도 교배를 했다. 다음달 정도 새끼를 낳게 된다"고 밝혔다.
상근이는 현재 5개월에 접어든 새끼가 7마리 있다. 이들은 지상렬, 농구 선수 하승진 SBS '동물농장' PD를 비롯해 제주도에 있는 새끼까지 7마리가 모두 분양됐다.
이웅종 소장은 "상근이가 유명해지면서 교배문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다 거절했다. 교배를 정해줬던 한 마리 외에 추가 한 마리만 연을 맺게 됐는데, 다음달께 새끼를 낳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부인에 자식들까지 다복한 가정에 인기까지 두루 갖춘 상근이에 '개님'이라는 말이 새삼 실감나게 다가오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