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영과의 이혼으로 법정분쟁을 겪었던 탤런트 이찬이 2년 만에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이찬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버라이어티쇼 '180분'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이찬은 오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 연속 방송되는 버라이어티쇼 '180분'의 코너 '나는 PD다'에 고정 출연한다.
이로써 이찬은 지난 2006년 출연했던 SBS 드라마 '눈꽃' 이후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공식석상 나들이 역시 지난 2006년 12월23일 이민영과의 이혼 후 처음이다.
이찬은 '나는 PD다'를 통해 기획, 섭외, 취재, 촬영,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현장을 찾아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베이징 올림픽 도전기'를 촬영했다.
버라이어티쇼 '180분'은 '아내가 결혼했다' '더 폰(The Phone)' '나는 PD다'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찬은 이민영에 대한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지난해 10월19일 1심 공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