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지영은 6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김지영은 1993년 연극 '수전노'로 데뷔해 SBS 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로 SBS 연기대상 연속극 부분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해왔다. 이번 여우조연상은 영화 부문에서의 첫 수상이다.
김지영은 이날 여우조연상을 두고 '행복'의 공효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이소연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