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미연은 6일 오후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 16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어깨 너머의 연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미연이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청룡영화제에서 '물고기 자리'로 수상한 이래 8년 만이다.
이미연은 '어깨 너머의 연인'이 개봉이 계속 늦어져 마음 고생을 했던 터라 이날 수상으로 기쁨을 더하게 됐다.
이미연은 '궁녀'의 박진희, '행복'의 임수정,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 김정은과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