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
가수 이하늘이 자신만의 행복론을 털어놨다.
이하늘은 7일 오전 방송된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에 출연, "철이 없는 내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것은 우연히 둔치에 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였다"며 "그들을 보면서 내가 작은 것들에 만족하고 행복함을 느껴본 적이 언제 인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 화려한 곳에도 있었고 비싸고 고급스러운 삶도 살았지만 그것만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하늘은 이날 방송에서 "진짜 작은 것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러는 과정에서 하드코어 인생을 조금씩 평범한 삶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맞선을 한번 본 적이 있지만 그 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며 "개인적으로는 연하보다 연상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하늘은 이날 방송을 통해 "통장에 잔고가 0원이었던 적이 있었다"며 "가스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는 정말 무기력했다"며 힘든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