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안하면 못사는 것, 공연과 독도"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9.08 19:04
  • 글자크기조절
가수 김장훈이 독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방송에서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최근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해 "제가 동해 때문에 방송을 접었다"라며 "방송을 접고 안하면 못 사는 것 두 가지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하면 못 사는 것 공연과 독도 두 가지라고 생각해 이것만 당분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씨와 함께 지난 7월9일 자신의 자비를 들여 미국의 뉴욕타임즈의 A섹션 면에 '두 유 노?(Do you know?)'라는 메인카피와 함께 동해를 'East Sea'로 표기한 독도 지도를 담은 광고를 실었다.

이후 김장훈에게는 독도와 관련한 대기업 광고주들의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김장훈은 "광고는 저에게 들어온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며 상업적인 목적만 있다고 생각하는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장훈이 출연한 '네버엔딩 스토리'는 오는 10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