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방송을 통해 연예계 동료인 고(故) 안재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안재환의 아내인 개그우먼 정선희에 힘을 불어 넣을 줄 것을 청취자들에 부탁했다.
박명수는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MBC 라디오 '박명수의 2시의 데이트' 생방송에 나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 안재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고 안재환의 아내인 정선희에 대해서도 "정선희씨는 지금 많이 힘들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 정선희씨에 힘을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박명수는 지난해 11월 안재환과 정선희가 결혼식을 올릴 때, 안재환이 던진 꽃을 받은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