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가 50일 간의 연극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지호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지호가 지난 7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극 '프루프' 나들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호가 출연한 연극 '프루프'는 지난 7월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48회의 공연을 가졌고, 전체 150석의 관객석 중 유료 관객을 135석 이상 채워 총 64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연극이 10% 정도의 무료 관객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 공연을 매진으로 이끈 셈"이라고 전했다.
'프루프'는 김지호가 2년 전 연극 '클로저'를 함께 성공으로 이끈 극단 악어컴퍼니와 다시 손잡고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지난 2001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의 인기 극작가 데이비드 어번의 작품으로 천재 수학자 존 내시를 모티브로 쓰여졌다.
그 간 연극에 몰입했던 김지호는 현재 재충전을 위해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