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댄스그룹 빅뱅이 2주연속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1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탠드업'의 타이틀곡 '하루하루'로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은 두 번째다.
빅뱅은 '하루하루'외에도 '천사'가 K-차트 4위를 차지하는 등 두곡을 상위권에 올리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빅뱅은 이날 이효리, 나몰라패밀리와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지난해 '거짓말'을 빅히트시키며 가요계 최고의 아이돌로 올라선 빅뱅은 선주문 6만 장을 매진시키며 현재까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가요부흥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