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형 <사진제공=안테나뮤직> |
가수 이지형이 영화배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16일 이지형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지형은 오는 10월 초 개봉하는 조승우, 신민아 주연의 영화 '고고 70'에 출연해, 조승우가 경쟁의식을 느끼는 인기 밴드의 보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고고 70' 제작사에서 10년 이상 이어온 음악 활동에서 보여준 실력과 지난해 토이 객원 보컬 활동을 통해 보여준 스타성에 반해 이지형의 출연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영화 '고고 70'은 이지형 외에도 록밴드 노브레인 출신의 기타리스트 차승우가 직접 주연을 맡고 서울전자음악단이 직접 출연하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스크린으로 대거 진출한 작품이다.
한편 이지형은 지난달 31일 음반발매 기념공연 중 입은 입술 상처가 완치돼가고 있어 16일부터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의 본격 홍보활동에 나설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