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英 설기현 앞에서 리허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9.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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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왼쪽)와 설기현


가수 서태지와 설기현이 영국에서 깜짝 만남을 갖는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 카쉬프 앤 로열 필하모닉'(이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 콘서트 리허설 차 지난 13일 영국 런던을 방문한 서태지는 16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근교에서 톨가 카쉬프 등 현지 스태프들과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16일 오전 이번 공연의 한 관계자는 "서태지 씨는 16일 오후 리허설 현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 선수 및 그의 가족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만남은 서태지 씨 지인의 주선으로 이뤄줬으며, 서태지 씨와 설기현 선수 모두 흔쾌히 응해 성사됐다"며 "서태지 씨는 리허설 현장에서 설기현 씨 및 가족들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 열릴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에는 그룹 퀸을 위한 교향곡인 '퀸을 위한 헌시'를 작곡했으며 U2, 엘튼 존, 데이비드 보위 등과 이미 협연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톨가 카쉬프 및 해외의 유명 오케스트라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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