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년만의 국내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9.18 12:11
  • 글자크기조절
image
↑동방신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2년여 만에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동방신기는 오는 24일 타이틀곡 '주문'이 담긴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동방신기는 21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미니콘서트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2004년 1월 데뷔한 뒤 국내 가요계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는 최근 2년여 간 일본 등 해외 활동에 주력했다. 그리고 일본 최고 권위의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결과물도 낳은 뒤 국내 가요계에 돌아오는 것이라, 이번 컴백에 쏠리는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 역시 남다르다.

특히 동방신기는 한국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란 명성을 뒤로 하고 약 3년 전 일본에 진출한 뒤 현지의 소규모 공연장에서부터 콘서트를 가지며 인지도를 차근차근 높이는 등, 일본에서 공연형 그룹로서의 면모를 보였기에 이번 4집 활동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일본 내 세 번째 전국 투어를 가진 동방신기는 이번 투어를 통해 요코하마, 오사카, 후쿠오카, 히로시마, 나고야, 센다이, 삿포로, 사이타마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7차례에 걸쳐 아레나 콘서트를 펼쳤다. 동방신기는 올 일본 전국 투어를 통해 15만 명 이상의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렇듯 해외에서 인지도를 한껏 높인 동방신기는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롯데면세점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최근 들어 여러 업체의 광고 제의도 한꺼번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image
↑동방신기


동방신기의 2년여 만의 국내 가요계 컴백은 사실상 정규 앨범 통산 판매 100만 장 돌파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동방신기는 2000년대 들어 계속되고 있는 음반계의 불황 속에서도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정규 앨범 각각으로 30만 장(이하 한국음악산업협회 집계 기준)을 넘나드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 정규 앨범 누적 판매 총 100만 장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4집 발매 첫 날 무난히 정규 앨범 통산 판매 100만 장을 넘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소년에서 이제 어엿한 청년이 된 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최강창민의 동방신기가 4집으로 국내에서 얼마 만큼의 반향을 일으킬 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