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입은 손예진·김주혁, 영화위해 만든 '청첩장' 눈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9.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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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주연인 손예진과 김주혁이 결혼 예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ㆍ제작 주피터필름)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이 작품 제작보고회 안내 자료 및 남녀 주인공인 김주혁과 손예진이 결혼 예복을 입고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21일 홍보사인 아트서비스를 통해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손예진은 이 사진 속에서 순백색의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주혁 역시 턱시도를 입고 특유의 부드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아내가 결혼했다' 측은 이날 제작 보고회 안내 자료도 청첩장 형식으로 꾸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에는 "신부만을 향한 일편단심 로맨티스트 신랑 김주혁 군과 신랑의 사랑을 기꺼이 받아들인 일편다(多)심 자유주의자 신부 손예진 양. 이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만나 진실과 이해로써 하나를 이루려고 합니다. 두 사람을 지성으로 아끼고 돌봐주신 여러 분들을 모시고 서약을 맺고자 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두 사람의 장래를 가까이에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재기 넘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김주혁 손예진 주연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40만 부 이상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한 작품으로, 결혼을 하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한 한 남자 덕훈(김주혁 분)와 덕훈과 결혼했으면서도 다른 남자와도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자유로운 영혼의 인아(손예진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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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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