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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타짜'(극본 설준석ㆍ 연출 강신효)가 오는 22일 2회부터 본격적인 스토리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SBS에 따르면 광명파 조폭들에게 쫓기던 고니(장혁 분)와 영민(김민준 분)은 육교 위에서 달리는 트럭 위로 몸을 날리는 위험한 액션을 보여준다.
또 웨이터 주윤발을 찾아 나이트클럽으로 잠입한 날라리 여고생 난숙(한예슬 분)은 여대생들 앞에서 현란한 춤 솜씨를 과시하며 "나, 이대 다니는 여자야"라고 허풍을 친다.
한편 이곳에서 영민은 정마담(강성연 분)과 운명의 첫 만남을 갖는다. 영민은 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광명파가 차려 놓은 하우스로 들어가 도박을 시작하며 냉혹한 승부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연출을 맡은 강신효 PD는 "1회가 등장인물의 개요 설명과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에 중점을 두었다면 2회부터는 본격적인 스토리 라인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