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스친소' 막말 논란...결국 사과

이지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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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영된 MBC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상대 출연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채민서는 이날 방송분에서 상대방 출연자에 대해 첫인상을 이야기하던 중 이영은의 친구로 출연한 안소림에게 "이름이 뭐냐, 소림이가" 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또 한영의 친구로 출연한 박정은의 복장에 관해서도 "치마가 언제적에 입던건데, 골프치러 가는 것도 아니고"라며 의상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한 것이 구설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방송 프로그램의 특성상 상대방과의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정도를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다. 더불어 이러한 채민서의 발언을 편집하지 않고 자막처리까지 해 방송한 '스친소' 제작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에 채민서는 22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방송에서 생각 없이 얘기한 점 사과드립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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