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윤하,김현중,원더걸스(좌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32회 대학가요제'에서 선보일 스타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0월 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32회 MBC 대학가요제'는 화려한 스타들의 출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기존 그룹 멤버들 뿐 아닌 다른 그룹 선후배 사이에 합동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건모, 윤하, 원더걸스, 바비킴이 출연하는 대학가요제 30여 년 역사를 담은 노래 시합이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은 김건모와 윤하가 무대 중앙에 위치한 흑색, 백색 피아노를 한 대씩 차지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식이다. 예를 들어 김건모가 '그대 먼곳에(85년)'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르면 이어 윤하가 '난 아직도 널(87년)'을 이어 부르는 식.
원더걸스와 바비킴이 각각 김건모와 윤하의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또 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꽃미남 SS501 김현중과 빅뱅의 탑이 각각 베이스와 건반을 직접 연주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대학가요제는 12개 팀이 결선에 오르며 이효리, 오상진, 타블로가 공동 MC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