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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타짜'의 OST 가 발매된다.
'타짜'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은 26일 "'타짜'의 OST가 오는 30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정식 발매된다"고 밝혔다.
'타짜'의 OST는 '미안한다 사랑한다', '봄날', '올인' 등 감성적 음악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최성욱 음악감독이 총 지휘를 맡아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 빠져든 주인공들의 애환과 사랑을 애절한 음색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참여가수 역시 음악감독의 유명세 이상으로 화려해 바비킴, 배기성,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 미스터 타이푼, 에스더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서 바비킴은 메인 테마곡인 '리즌'(Reason)을 통해 드라마 '쩐의 전쟁'의 '일년을 하루같이'를 작곡한 하광석과 1년만에 다시 만났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도 드라마 OST에 최초로 발라드로 참여하며 그룹 활동 속에 숨겨둔 풍부한 감성 처리 능력을 자랑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극중 '정마담' 역을 맡은 강성연이 OST에 참여했다는 것. 강성연은 지난 2001년 보보라는 예명의 가수로 활동하면서 2개의 음반을 발표한 적이 있다.
올리브나인 측은 "강성연은 이번 앨범에서 바비킴이 부른 메인 테마곡 을 또 다른 느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강성연이 부른 메인 테마곡은 그녀의 가창력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