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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부터 문지연까지, 9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연예가에는 하루 종일 결혼 축가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을 비롯해 유채영과 오승은, 문지연 등 무려 4쌍의 연예인 부부가 2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가장 먼저 팡파르를 울릴 스타는 가수 출신 배우 유채영이다. 가수에서 연기자, 다시 예능인으로 거듭난 유채영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씨와 화촉을 밝힌다.
유채영은 앞서 오전 10시 남편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전할 예정이다.
유채영의 결혼식은 사회는 김제동이, 주례는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가, 김창렬과 이기찬, BMK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유채영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신정동 시댁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오승은은 유채영의 결혼식이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4시간 뒤 결혼식을 올린다. 오후5시 쉐라톤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6세 연상의 사업가 박인규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이다.
오승은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박인규씨와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주례는 임권택 감독이, 개그우먼 송은이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1부는 장혜진과 배슬기, 강현수 등이 축가를 부르며, '무한걸스' 멤버인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등이 2부 축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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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의 결혼식도 예정돼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식 발표 이후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날 오후5시 서울 신라호텔 메모리즈홀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결혼식에는 배용준 이병헌 소지섭 등 수많은 한류스타들이 집결할 예정이라 일본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은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조성모가 축가를,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의 남편인 이루마가 축하 연주를 할 예정이다. 주례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맡았다.
개그우먼 문지연은 이날 오후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예술원에 동갑내기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려 웨딩데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SBS 개그맨 공채 출신인 문지연은 최근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이날 21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첫사랑 김태영씨와 전통 예식으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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