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여러 아이돌그룹의 맹공에도 불구,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효리는 28일 오후 4시2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헤이 미스터 빅'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지난 7월 말 발표한 솔로 3집 타이틀곡인 '유고걸'에 이어 선보인 '헤이 미스터 빅'은 전주에도 뮤티즌 송 후보인 '테이크7'에 올랐다.
이날 뮤티즌송 후보곡인 'Take 7'에는 샤이니의 '산소 같은 너', 신혜성의 '그대라서', 이효리의 'Hey Mr. BiG', 빅뱅의 '천국',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윤하의 '텔레파시', FT아일랜드의 '사랑후애'가 올랐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동방신기가 1년7개월 만에 국내 컴백, 첫 무대를 장식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4집 타이틀곡 '주문-미로틱'과,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러브 인 디 아이스', 파워풀한 댄스곡 'Hey'를 선보였다.
전날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 원더걸스도 이날 섹시한 의자 퍼포먼스와 함께 'Nobody'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