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이 28일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유채영과 예비신랑 김씨는 10년 전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2007년 급속히 가까워졌으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유채영의 결혼식은 MC 김제동이 사회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현 한국여자농구연맹 김원길 총재가 주례를 맡은 가운데 본인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공익근무 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이기찬과 김창렬, BMK가 맡아 유채영· 김주환씨 커플의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