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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문지연이 웨딩데이의 대미를 장식했다.
권상우와 손태영, 유채영, 오승은 등 28일 옌예인 결혼식에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다.
문지연(36)은 28일 오후 6시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김태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중3 때 인연을 맺은 첫사랑으로 21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문지연은 결혼식에 첫 사랑이 이뤄져 행복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전통혼례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에는 지상렬 김준호 권영찬 이태식 김수용 등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지연은 결혼식이 끝난 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첫날 밤을 보내고,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신랑이 운영하는 회사 근처인 경기도 화성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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