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회사 카스피 광고모델로 함께한 유지태와 김효진 |
유지태-김효진 커플이 첫만남의 계기가 된 화보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공식석상에 연일 애정을 과시하며 등장해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려있는 터라 이들을 이어준 화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의류업체 카스피 광고모델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해외에서 다정한 연인 컨셉트로 화보 촬영을 하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당시 화보 속 이 커플은 지금보다 훨씬 앳되고 풋풋한 모습이다.
지난해 1월경 김효진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자 마음이 허전해진 유지태가 사랑을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권상우-손태영의 결혼식에 블랙 커플룩을 입고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나타나 "조만간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이 날 수많은 기자들에게 "언제 결혼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은 하지 않았다.
앞서 25일에는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유지태가 김효진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현재의 사랑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행복을 유지할 만큼의 뒷받침이 없을 때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 테니 결혼은 모든 준비가 다 되었을 때 하고 싶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권상우-손태영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유지태-김효진 커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