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세상이 왜 이러냐" 故최진실 죽음에 '비통'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10.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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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절친한 연예계 동료 최진실의 죽음에 비통해했다.

최수종은 2일 최진실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자살로 추정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충격 받은 마음을 추슬렀다.


최수종은 "안재환씨 이후 또 이어진 비극에 할 말이 없다"며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말세가 아닌가"라며 탄식했다.

최수종은 최진실을 국민 스타 반열에 올린 1992년 MBC 드라마 '질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최진실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처음 출연한 '장미의 전쟁'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응원을 보냈다. 이듬해 최진실이 '장밋빛 인생'으로 화려하게 재기했을 때도 누구보다 기뻐했다.

최수종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일본 팬들과의 팬미팅을 마치는 대로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당소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조문하려 했으나 빈소 마련이 늦어졌고, 해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팬미팅을 마친 뒤 오후 늦게 빈소를 찾게 돼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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