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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고(故) 최진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희애는 3일 오후 9시 45분께 고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김희애는 이날 검은색 셔츠와 바지를 입고 슬픔에 가득 찬 표정으로 빈소로 들어섰다. 중간에 잠시 멈칫하기도 했지만 애써 침착을 찾으려는 듯 한 발 한 발에 힘을 주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최진실이 충동적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최진실은 사망 직전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해 '25억원 사채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큰 심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