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에서 고 최진실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연예계의 속사정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랐다.
4일 오전 한예조 문제갑 정책의장은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가 규명하고자 하는 것은 고 최진실씨의 사망 사건에 대한 전모를 밝히자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제갑 정책의장은 "우리는 사건에 대한 전모를 파헤칠 능력도, 이유도 없다"면서 "고 최진실씨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인 대스타가 자살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연예계의 속사정이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정책의장은 "연예계 내부에 존재하던 애환을 고 최진실 사건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한다"면서 "연예인들의 애환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정책의장은 "현재도 회의를 계속 진행 중이지만 앞으로도 고 최진실씨 사건 자체에 대해 규명을 한다거나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의 사인을 충동적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