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공유가 국군 방송 DJ를 맡는다.
6일 한 국군 방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공유가 문희준과 박광현의 뒤를 이어 국군 방송 라디오 DJ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유는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지원대원으로서 업무 수행을 많이 하진 못했다"며 "31일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위문열차 행사를 비롯해 DJ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의 현재까지 홍보지원대원으로서 지난달 30일 육,해,공군이 함께 한 삼군군악제를 한영과 공동 MC를 맡을 걸로 시작했다고.
공유는 이번 10월 초중순에 열리는 라디오 개편을 거쳐 라디오 DJ를 공식적으로 맡을 것이며 11월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밖에 공유는 방송도 하나 정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입대한 MBC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맡았던 인기 DJ 성시경 또한 군대에서 DJ를 맡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국군방송 FM은 오는 11월부터 서울ㆍ경기도 권을 넘어 전국으로 가청 지역이 넓혀진다. 이로 인해 공유가 맡은 라디오 방송을 전국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