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카락스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도쿄!'가 오는 11월5일 미국 LA에서 개막하는 미국영화연구소(AFI)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다.
9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도쿄!'를 비롯해 폴 슈레이더 감독의 '애덤 레져렉티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투 러버스', 라이언 존슨 감독의 '브라더 브룸' 등 10편이 제22회 AFI 영화제 특별 상영작(special screenings)으로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23일 국내 개봉예정인 '도쿄!'에서 아오이 유우가 주연을 맡은 '흔들리는 도쿄'편을 맡았다.
한편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