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이 여성 건강과 유방암 예방을 위해 '핑크 리본'을 단다.
주관사인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장동건은 오는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남문 '평화의 공원'에서 개최되는 '2008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 장동건 송혜교 ⓒ최용민, 임성균 기자 |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모델을 맡고 있는 장동건은 '라네즈' 모델 송혜교와 이날 오전 9시 식전행사에 참석해 무대 인사를 하고 기부금을 전달한다.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고두심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유방건강재단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서혜경 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기그룹 쿨의 축하공연과 '소망나무 핑크리본달기' 포토행사도 진행된다. '유방암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유방암 무료 검진 차량을 운영하고, 유방암사진전과 자가검진법 체험관 등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1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상암 일대를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진풍경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