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MBC 아나운서가 내년 1월 행복한 출산을 앞두고 있다.
16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최윤영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7개월로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오는 11월말 출산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2004년 4살 연상의 펀드매니저 장세윤씨와 결혼식을 올린 최윤영 아나운서는 올 봄 오랫동안 기다린 임신 소식에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임신 초기 안정을 위해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라디오 '프리스테이션'에서 하차한 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W' 등 주요 프로그램에만 집중해 왔다.
최윤영 아나운서의 출산 휴가가 다음달 말 시작됨에 따라 신동호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 아침'과 최윤영 아나운서가 'W' 측은 후임 진행자 물색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 모두 첫 방송부터 최윤영 아나운서가 얼굴로 활약해 온 만큼 최 아나운서의 뜻을 최대한 존중할 계획이다.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은 "시간 여유가 있는 만큼 최 아나운서 본인과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고, 'W' 제작진 역시 "일단 만삭이 되더라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하기로 한 상태"라며 "추후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