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署 "안재환 사건 재수사 NO! 절차대로 진행中"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8.10.17 14:22
  • 글자크기조절
image


고(故) 안재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확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 담당 경찰서 측이 수사 확대설을 부인했다.

고 안재환 자살 사망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노원경찰서 측은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재수사는 물론 수사 확대도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경찰이 해 온 그대로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노원경찰서 측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사채에 대해 직접 수사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하자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라도 문제가 있다면 수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고 안재환 관련 자료를 요청해왔냐는 물음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고 안재환의 아내 정선희가 최근 시사 주간지 '시사IN'과 인터뷰를 갖고 "사채업자에게 협박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노원경찰서 측은 "안재환 씨 사망 당시 정선희 씨를 통해 벌써 다 확인한 사항"이라며 "관련자들이 고리대금업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입장에서는 '사채'도 '사채업자'도 아니다"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한편 고 안재환과 사망 사건과 관련 일각에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경찰은 "공식적으로 여전히 '채무관계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으며 정선희에 대한 재소환 계획이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