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류수영(29)이 이달 말 현역으로 입대한다.
17일 오후 류수영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류수영은 27일 오후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 4주 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이후 약 2년 간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류수영은 25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갖고 그 간 자신에 큰 성원을 보내 준 국내외 팬들에 고마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류수영 측 관계자는 "류수영의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장소는 현재 섭외 중"이라며 "류수영은 입소 전 마지막 팬미팅에서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지난 98년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밥상'에 출연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은 뒤 99년 MBC 주간단막극 '깁스가족'을 통해 연기자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이후 류수영은 MBC '맹가네 전성시대' '환생-넥스트', SBS '불량커플'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 KBS ' 열여덟 스물아홉' '서울 1945'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썸머타임' '블루' 등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류수영은 최근에는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들'에 주연으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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