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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 송희진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는 27일 한국영화계 불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화 불황을 해소하기 위한 청사진이 없다는 질문에 "오는 10월 27일 영화의 날을 기념해 불황 타계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계 불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세 시간 넘게 보고를 했었다. 현재 투자 시장 심리 저하에 대해서 공감한다. 작년 한국영화 투자 수익률은 -37%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정배, 장세환, 최문순 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이하영진위) 국정감사 공동질의를 통해 "한국영화를 망치는 장본인 강한섭 위원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