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이명근 기자 |
가수 장나라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예술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장나라는 18일 오후 4시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장나라는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6회를 맞이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난 93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장나라는 이중 대중예술분야를 수상했다. 장나라에 앞서 배용준, 강타, 보아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장나라는 '띠아오만 공주'와 '순백지련' 등의 드라마와 '이짱', '알짱', '싼짱' 등의 음반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교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한편 '2008 문화의날 기념식'에서는 문화훈장 서훈, 제 4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제 1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시상 등이 이뤄졌다.
2008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의 수상자는 대중예술부문을 수상한 가수 장나라 이외에 영화부문에 영화감독 민규동, 문학부문에 소설가 김애란, 미술부문에 조각가 정연두, 디자인부문에 보석 디자이너 박은선, 음악부문에 작곡가 최명훈, 전통예술부문에 국악인 조주선, 연극부문에 연출가 장유정, 무용부문에 무용가 임혜경이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