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송희진 기자 songhj@ |
그룹 에픽하이가 올해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23일 에픽하이 소속사 측은 "다음달 21일 서울 홍대 앞 클럽 뮤지엄에서 '에픽하이의 미리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에픽하이의 미리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지난 2005년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다 날짜를 착각한 데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2006년 서울 광장동 W호텔의 우바, 2007년 부산 노보텔 클럽 머피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만큼은 타블로와 미쓰라 진도 DJ 투컷과 함께 DJ로 변신해 각자의 색깔대로 선곡과 음악 플레이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에픽하이가 직접 팬들과 어울려 즐겁게 춤도 추고 술도 마시는 자유롭고 신나는 파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에픽하이는 오는 12월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짜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에픽하이는 최근 소품집 '러브스크림'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1분 1초'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타블로는 다음달 4일 단편소설집 '조각난 기억들'을 발간하고 작가로서의 면모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