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진제공=제이튠엔터테인먼트> |
비의 5집 수록곡 '유(YOU)'가 SBS 측으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SBS 심의실은 24일 회의를 갖고 비의 '유' 속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를 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SBS 측은 '유'의 가사 중 "너의 그 볼륨에 내가 꽂혀 있어" "엉덩이를 감춰 너 때문에 정말 내가 미쳐" "내 몸을 적셔 언제나 내가 느껴지게" "섹시한 네 입술이 날 만지고 있어" 등의 부분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확정지었다.
한편 SBS는 당초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비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에 대해선 이미 방송 가능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레이니즘'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실시된 MBC의 재심의와 KBS의 정식심의에서도 방송 가능 판정을 받았다.
현재 비는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과 '러브 스토리'로 주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SBS의 '유'에 대한 방송 불가 판정과 관계없이 향후 활동에는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