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오늘 더'를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정규 5집을 발표한 가수 김종국. 사진=최용민 leebean@ |
'가수왕' 김종국이 한때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가상 러브라인'을 선보였던 톱스타 윤은혜의 성공에 즐거워했다.
김종국은 지난 22일 미디움템포의 R&B 발라드 '어제보다 오늘 더'를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정규 5집을 발매하고, 현재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병역 의무 이행 등으로 2년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김종국은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5집의 인기 행진 및 윤은혜의 성공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했다.
김종국은 "이번 음반은 지금까지 제가 발표한 앨범 중 가장 힘들게 만들었지만 그만큼 가장 만족하는 음반"이라며 "발라드곡, 중간템포의 곡, 댄스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동시에 담은 이번 음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공익 근무에 돌입하기 직전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자신과 가상 러브라인을 이뤘던 윤은혜가 지난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성공 등으로 이제 톱 연기자가 된데 대한 느낌도 솔직담백하게 전했다.
김종국은 "(윤)은혜랑은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하는 등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최근 2년 동안 은혜가 너무 잘 돼 저도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어 "다른 한편으로는 은혜가 이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나서고 있고, 또 너무 톱스타가 돼 이전처럼 장난치기가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26일부터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패밀리가 떴다'는 김종국이 처음으로 합류한 지난 26일 방송에서 30%에 육박하는 27.5%(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며, 6주 연속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