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월드스타를 향한 '현재진행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는 28일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해 "나는 아직 월드스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비는 15일 발매한 5집 '레이니즘(Rainism)'에 대해 "5집 앨범은 중간보고를 위한 것이다. 2년동안 뭘 했는지를 말씀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할리우드 영화 출연작이 개봉한다. 내년에 진정한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며 "그때 월드스타라고 인정받고 불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비는 지난 15일 발매한 5집 '레이니즘(Rainism)'과 함께 2년 만에 복귀한 국내 무대의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비는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왔더니 다 후배들이더라"며 "과거에는 신승훈이나 김건모가 제일 큰 대기실을 썼었는데 어느 순간 방송국에 왔더니 제일 큰 대기실을 내게 주더라"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몸을 쓸어내리는 일명 '낼름 춤'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작품성 위주로 안무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살아남으려고 만든다. 뭐든 특이한 것을 생각해 낸다"고 너스레를 떨며 "원래는 손이 더 내려가나 방송을 위해 자제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비는 할리우드 생활의 애환과 신인 시절의 에피소드 등 묻어뒀던 여러 에피소드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