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신애, '우결' 전격 하차…29일 마지막녹화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10.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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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부부 '알신커플' 알렉스와 신애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코너에서 전격 하차한다.

알렉스와 신애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 ICA아카데미 1층에서 진행된 촬영을 끝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코너를 떠난다. 지난 5일 방송분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차한 앤디와 솔비 커플에 이은 두 번째 하차 커플이다.


알렉스와 신애의 하차 소식은 이날 촬영에 참석한 팬들에 의해 알려졌다. 이날 녹화는 알렉스와 신애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사람은 이날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눴고, 행사 말미에 하자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한 팬은 "두 사람이 직접 하차 사실을 밝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두 사람 모두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도 30일 오전 머니투데이에 알렉스와 신애의 마지막 촬영 사실을 확인해 줬다. 알렉스와 신애의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11월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알렉스와 신애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첫 방송된 지난 3월 중순부터 출연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5월 4일 일시 하차했다, 시청자의 뜨거운 요구로 6월 8일 재투입되기도 했다.

클래지콰이의 멤버이기도 한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후 다음달 6일 발매될 클래지콰이의 기획앨범 '메트로트로닉스(Metrotronix)'를 통해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신애는 다음 달 중순부터 내년 초 방송될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연기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는 기존 서인영-크라운제이, 황보-김현중 커플에, 손담비-마르코 커플, 화요비-환희 커플 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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