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박정민(왼쪽)과 김현중 ⓒ최용민, 임성균 기자 |
"(김)현중이 형,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 처음 봤다."
'그리스'로 뮤지컬 데뷔를 앞둔 SS501의 박정민이 그룹 멤버이자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안방 나들이에 나서는 김현중의 남다른 열정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박정민은 '꽃보다 남자'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김현중의 모습에 감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스'로 첫 뮤지컬에 도전해 부담이 크다는 박정민은 "(김)현중이 형 역시 드라마 출연에 많이 신경 쓰는 것 같다"며 "세상에서 형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박정민은 이어 "아침마다 승마를 배우고, 바이올린 레슨도 받는다. 또 현중이 형 대본에서 평소 쓰던 글씨체와 전혀 다르게 정성스레 쓰여 있는 글씨를 보고 놀랐다"며 "처음에는 다른 사람 글씨인 줄 알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정민은 "연기에 임하는 현중 형의 열정을 보고 나 역시 뮤지컬에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며 "멤버들이 1회 공연 때 꼭 관람 온다고 했으니 부끄럽지 않도록 연습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민이 대니 역으로 캐스팅된 '그리스'는 내달 21일부터 세종M씨어터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