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원래 커플은 손담비, 환희였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10.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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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의 원래 커플은 손담비와 환희였다.

31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 했어요'(이하 '우결')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2기 커플로 손담비와 환희가 짝을 이뤘다.


이 관계자는 "손담비와 환희가 털털하면서도 가수라는 공통점이 많아 둘이 가상 부부로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여러 번의 회의 끝에 손담비와 마르코, 환희와 화요비로 짝을 바꿨다.

이에 손담비 소속사 관계자는 "손담비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만큼 재밌고 말이 많은 개그맨이 커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비춘 적은 있다"며 "제작진 측에서 커플이 누구인지 촬영 당일까지 함구해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측 바람을 듣고 남자 커플이 바뀌었다는 말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담비와 환희도 어울렸겠지만 마르코가 활발하고 재밌는 캐릭터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앤디의 가상 신부였던 솔비도 박명수와 짝이 될 뻔 했었다. 솔비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처음 '우결' 파트너가 박명수임을 알고 정말 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솔비는 "촬영 당일 도착해보니 앤디가 있어 너무 기뻤다"며 "박명수가 '우결'에 나오지 못하게 해 준 (박명수의) 아기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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