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 신선한 기획으로 시청자 호평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11.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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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거나 서먹한 사이의 사람들을 절친한 사이로 만들어 주겠다며 기획된 SBS '절친노트'가 신선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절친노트'는 31일 오후 한때 그룹 샵의 멤버로 함께 활약했으나 불화로 해 체한 서지영과 이지혜의 화해를 주선했다. 더불어 평소 인관관계가 폭넓지 못하다는 사실을 털어놨던 김국진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첫 방송을 통해서는 샵 해체 이후 사석에서는 두 번 가량 만남을 가졌지만, 함께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는 서지영과 이지혜가 6년 만에 갖게 된 어색한 첫 만남과 화해를 하기 위해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한 듯 시종일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이지혜와 서지영은 존댓말을 쓰기도 하는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모습을 엿보였다.

이와 더불어 또 다른 아이템으로 진행된 김국진의 '절친 만들기'는 그의 '절친'으로 선정된 배우 이완,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 마지막으로 탤런트 박정수가 등장해 색다른 느낌을 더했다.


이날 녹화를 통해 첫 만남을 하게 된 이들은 어색한 가운데 '절친노트' 제작진이 준 과제를 수행하면서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등 이 과정을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시청자들 "너무 재미있다. 내용도 신선하고 앞으로 꼭 챙겨보겠다"며 호평했다.

다만 두 가지 아이템을 한 시간 안에 소화하다보니 각 내용의 별다른 진전이 없음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가령 서지영과 이지혜의 경우 어색한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 이날 방송내용의 전부였다.

한편 '절친 노트'는 서먹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절친한 친구로 만들어 주고자 기획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구라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단독 진행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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