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세종M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그리스'로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는 그룹 SS501의 박정민이 성공적 변신을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박정민은 뮤지컬에 캐스팅된 기쁨과 함께 성공적 변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요즘 가수들이 뮤지컬을 많이 한다"며 "들은 바에 따르면 정말 열심히 연습하는 분도 있고, 안 그런 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정민은 "뮤지컬 배우로의 변신은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것 같다"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나 역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는 가수들의 뮤지컬 배우 변신 봇물과 관련해 "요즘 뮤지컬계도 가요계처럼 불황을 겪는 것 같다. 공연계를 살리기 위해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스타들이 기용되면서 뮤지컬 배우들이 설 자리를 잃는 문제도 있다"며 "이 문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신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첫 뮤지컬 도전에 걱정도 크지만 설렘이 두 배"라는 박정민은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