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매니저 체험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1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1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기록한 19.1%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1편보다 2편이 시청률이 높은 것을 감안했을 때 '무한도전'은 지난 9월 20일 이후 3개월 만에 20% 고지를 넘볼 수 있을지 기대됐다.
이날 '무한도전'은 'ON AIR-매니저가 돼봐라 특집 2편'을 방영했다. 1부 방송분에서는 유재석이 박명수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고 노홍철이 전진의 매니저를 맡는 장면이 공개됐다.
2부에서는 정준하가 정형돈의 매니저를 박명수가 노홍철의 매니저를, 전진이 정준하의 매니저를 그리고 정형돈이 유재석의 매니저를 맡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무한도전이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0.6%, KBS 2TV '스펀지2.0'은 각각 8.9%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