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배우 공유가 11월 3일부터 국군방송 DJ로 변신한다.
공유는 국군방송(KFN) 프로그램을 개편과 함께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씩 '공유가 기다리는 20시' DJ를 맡았다.
공유는 "국군방송에서 라디오DJ를 맡아 정말 기쁘고, 팬들을 라디오에서 만날 수 있어 가슴 설렌다. 저에게 주어진 임무이니만큼 가장 인기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유는 지난 1월14일 입소해 육군기계화학교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강원도 철원 6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은 후 9월 홍보지원반원(연예병사)에 선발됐다.
한편 국군방송 FM은 11월부터 서울ㆍ경기도 권을 넘어 전국으로 가청 지역이 넓혀진다. 이로 인해 공유가 맡은 라디오 방송을 전국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