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사진=송희진 기자 |
탤런트 김유미가 '사랑해, 울지마'에서 특별 출연한다.
4일 MBC 새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 (극본 박정란ㆍ연출 김사현 이동윤)'의 제작진에 따르면 김유미는 드라마에서 갈등의 시발점이 될 재희 역으로 3회부터 6회까지 특별 출연한다.
김유미가 맡은 재희는 남자 주인공 영민(이정진 분)과 유학시절에 만난 연인으로, 6년 만에 영민의 아들이라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타나지만 곧 결혼을 하게 됐다며 홀연히 한국을 떠나는 인물이다.
김유미는 "'신의 저울'이라는 드라마를 끝내 놓고 얼마 안 되는 시점에서 제의가 들어와 고민을 하다 전작에서 약혼자로 나왔던 이상윤과 인연도 있고, 평소 박정란 작가와 김사현 감독을 존경해 겸손한 마음으로 드라마에 참여하게 됐다"고 특별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춘자네 경사났네' 후속 작품인 '사랑해, 울지마'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