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프랑스 칸에서 세계 뮤직비지니스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다.
5일 박진영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내년 1월 17~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릴 미뎀넷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박진영은 이번 연설에서 아티스트들을 주요 엔터테인먼트의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미뎀넷 컨퍼런스에서는 데이비드 은 구글 부사장, 마이클 로버트슨 MP3튠스 대표, 노키아의 임원 등 디지털 음악업계와 관련한 세계적 거물들도 박진영과 함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영의 미뎀 초청 강연은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음악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세계 음악 산업의 관심 및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해 미뎀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Reed Midem'이 주관하는 '미뎀(Midem)'은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음악 견본시이다. 올 미뎀에는 88개국 총 4505개 회사의 음악 및 음반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43번째를 맞는 내년에는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미뎀넷'은 음악계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어떤 식으로 변화해야 할지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로, 미뎀 기간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