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지섭이 장쯔이의 연인으로 한중 합작영화를 찍는다.
소지섭은 6일 중국에서 CJ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제작사가 함께하는 합작영화 '소피의 복수' 출연을 확정했다.
소지섭은 당초 '소피의 복수'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드라마 '카인과 아벨' 중국 촬영 일정 때문에 결정을 보류해 왔다.
그러나 중국에서 할리우드 배우와 CF 촬영 일정을 조정하던 중 이날 최종적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국 촬영 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아직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오늘 소지섭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피의 복수'는 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가 서로 만나 사랑을 나누는 멜로영화로 소지섭은 외과의사 역을 맡았다. 장쯔이는 만화가로 출연한다.
영화 촬영은 오는 12월 중순께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