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주상욱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다음번엔 사위 대신 아들로…"
탤런트 주상욱이 남다른 바람을 전했다.
오는 14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에 출연중인 주상욱은 극중 예비 장모로 등장하는 고두심과 "다음번엔 꼭 어머니와 아들로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주상욱은 앞서 MBC 일일극 '깍두기'에서도 고두심과 장모와 사위로 만나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그려간 바 있다. 뒤이어 방송된 '춘자네 경사났네'에서도 극중 고두심의 딸 서지혜와 난관 끝에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리며 본의 아니게 장모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주상욱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년 동안 2개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사위를 하다 보니 '춘자네 경사났네'에서 또 만났을 땐 고두심 선생님께서 '또 너냐'고 하셨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깍두기' 때 고두심 선생님 아들이었던 김흥수씨는 '꽃보다 아름다워' 때까지 아들만 2번을 맡았다는데 너무 부러웠다"며 "다음번엔 꼭 사연 많은 모자로 만나 효도도 하고 꼭 사랑도 받고 싶다"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