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김명민 "감사하고 행복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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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행복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김명민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마지막 촬영을 앞둔 김명민은 종영 선물로 스태프 전원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제작진을 통해 "빡빡한 촬영 일정에 스태프들도 많이 지쳤을 텐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완벽주의자 지휘자이자 깐깐한 독설가인 주인공 강마에 역을 맡아 신드롬 가까운 인기를 누린 김명민은 "괴팍하고 자기 멋대로 이면서도 열정적이고 귀여운 강마에를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김명민은 인날 극중에서 몇 차례 등장한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를 종영 선물로 스태프에 전달했다. 실제 와인 마니아인 김명민은 이 와인의 맛을 스태프와 함께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와인을 선물 받은 스태프들은 "과연 강마에는 드라마 밖에서도 강마에"라며 김명민의 세심함과 안목에 감동했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귀띔했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오는 12일 마지막 18부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이 울려퍼질 것으로 알려진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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